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pris MSL (문단 편집) === 다시 쓰는 역사, 하지만 역대 최악의 결승전 중 하나가 되어버린 대회 === '다시 쓰는 역사'라는 리그 슬로건에 걸맞게 명경기가 엄청나게 터져나온 리그였는데 특히나 [[강민]]은 우승자인 최연성보다도 더 가장 기억에 남았을 정도로 이번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. [[조용호(프로게이머)|조용호]]전의 [[https://blog.naver.com/oroper/70145180626|시즈리버]][* 리버를 셔틀에 태우지 않고 중앙에 배치해 저그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나머지 병력으로 순회공연을 돌았다. 리버라는 유닛을 재발견한 경기.]와 [[이병민]]전의 [[할루시네이션 리콜]] 관광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DU3aMdyiF-g|경기]][* 단 일격에 승부가 갈린 경기임에도 2007년 [[MSL 100]]에서 '''무려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경기였다.''' 강민을 논하는 데에 첫 번째로 들어갈 명경기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u6BXr26fCZc&ab_channel=hsidori|(관련 영상)]] 조용호와의 경기 역시 [[MSL 100]]대 명경기 11위를 차지할 정도의 명경기다.][* 또한 이병민은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16강 체제에서는 패자 4강 및 8강, 32강 체제에서는 16강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하면서 MSL에서는 본격적으로 부진에 빠져버린다.]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몽상가인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. 그리고 [[김환중]]은 16강에서 [[강민]]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떨어진 후 '''[[홍진호]]-[[조용호(프로게이머)|조용호]]-[[박성준(1986)|박성준]]'''이라는 지옥의 대진을 모두 뚫고 올라가는 기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'''다시 강민에게 0:2로''' 패하면서 도전을 끝마쳤다. ~~저그전 통과 셔틀~~ 그래도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긴 했다.[* 정확히 말하면 패자 4강 2차이니 6강이며 공동 5위를 한 셈이다.] 대회 첫날 벌어진 [[이윤열]]과 [[전태규]]의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5Plyy1-uoBc|루나 경기]]도 명경기 중 하나.[* 이 경기는 [[MSL 100]] 대 명경기 중 8위이다.] [[서지훈(프로게이머)|서지훈]]이 천적 [[이윤열]]에게 '''10연패를 한 뒤''' 공식전에서 처음 이긴 대회이며 특히 패자조에서 건곤일척 승부였어서 더 값졌다. 다만 결승은 스코어를 떠나서 재미면에 있어서는 '''[[프링글스 MSL 시즌2]], [[아발론 MSL 2009]], [[피디팝 MSL]]과 함께 역대 최악의 MSL 결승전 중 하나로 꼽혔다(…).''' 거기에 오죽하면 '''[[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]] 결승전의 MSL 결승전 버전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.'''--[[http://blog.naver.com/chldlfdnd123/100188974007|'''팀내 연습하는 분위기''']]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--[* 그나마 전자 셋의 결승전은 스타1의 가장 재미없는 종족전 중에서 저저전 결승들이었고, 저 세 결승전은 저저전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결승전들이었다. '''당장 재미면에 있어서 저 저저전 결승 세 대회와 거의 맞먹을 정도였다는 것 자체가 이 결승전이 얼마나 팬들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.'''] 그래서인지 [[하나포스 센게임 MSL|전 대회의 결승전]]과 [[당신은 골프왕 MSL|그 다음의 결승전]], 그리고 [[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~04|옆 동네의]] [[Gillette 스타리그 2004|결승]][[EVER 스타리그 2004|전들]]과 비교당하기도 한다. 하지만 결승전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. 이 결승전의 하루 전날인 2004년 8월 28일에 [[최연성]]과 [[박용욱]]이 소속된 [[SK텔레콤 T1]] 팀은 [[슈마 GO]]와의 투싼배 [[팀리그]] 결승전 일정이 있었기 때문. 이렇게 된 이유는 Spris MSL 결승전과 투싼배 팀리그 결승전 모두 제2회 [[챔피언스 데이]]로 일정이 묶여버리면서 일정의 간격이 단 하루 밖에 차이가 안 나게 되었다. 결국 팀리그에서 전력의 핵심이 되는 최연성과 박용욱은 당연히 이 결승전에 집중할만한 여건이 안되었으며 거기다 같은 팀원과의 결승전 매치업이다보니 두 선수다 팀리그 훈련에 집중해야만 했고 후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'''MSL 결승전에 대해서는 거의 연습하지 못했다고 한다.''' 무엇보다 최연성은 선봉장으로 지명되며 기선제압이란 막중한 임무가 있었고, 박용욱은 대장으로 선정되며 팀리그 결승전에서 2킬을 기록하는 등 팀에 우승컵을 안겨주는데 에이스로서 투혼을 발휘한 상황이었다. 결국 MSL 결승전 전날 [[슈마 GO]]를 꺾고 투싼배 팀리그 우승을 T1이 함으로써 그 날은 축제 분위기가 된 상황이 되었다. 동료로서 같이 기뻐하는 이런 상황인데 바로 다음날 이 두 선수가 개인리그 결승에서 맞붙게 되어 서로 경계를 해야 하니 애초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건 무리다. [[SKT T1]]은 [[선택과 집중]]에서도 알 수 있듯 가장 먼저 팀단위 리그 성적에 중점을 둔 팀이었고, 선수단은 이러한 기대를 우승으로 보답할 필요가 있었다. 이건 선수 개인의 경기력보다 [[MBC GAME]]의 [[챔피언스 데이]]에 한꺼번에 묶어 버리는 졸속적인 경기 일정배분을 꼬집어야하는 점이다. 또한 이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하면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경기로 회자되는 경기들이 많고, 무엇보다 이 대회를 통해 최연성은 '''[[금배지]] 획득, 최초의 [[로열로더]] 출신 금배지 수상자'''라는 기록을 얻게 되었다.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결승전 경기력이 형편없었던 것은 쉴드칠 수 없다.[* 특히 준우승자인 박용욱의 입장에서는 더 쉴드치기 어려운 편이다. 특히 토스맵인 패러럴 라인즈 3에서 진행된 5경기. 대놓고 멀티에 파이어뱃이 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드라군 1기만 뽑으면 막을 수 있는데 안 막고 이후 다템 드랍 몇번 막히자 바로 GG치는 경기를 어떻게 실드칠 수 있겠는가(...). '''하필 그것도 승부욕으로 유명한 박용욱이, 우승자가 결정되는 결승전 5경기에서 말이다.'''] 아무리 전날 팀리그 우승으로 축제가 됐다지만 그 다음날에 있을 결승전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하는게 프로다. 같은 논리로 따지면 [[김택용]]의 [[3.3 혁명]]도 --[[마재윤]]--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때 일어났으니 그의 패배를 실드칠 수 있는가? 특히 [[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]] 결승전의 경기력도 까이는데 이건 준우승자 [[이제동]]이 반대로 이기려고 온갖 승부수를 쓰다 적지 않은 무리수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리그 결승전이 더 까여야 한다. 그래도 리그 전체로 보면 그나마 이 대회가 낫다는 의견이 많다. 그 이유는 아무래도 [[강민]]이 이 리그에서 아직도 스1에서 회자되는 엄청난 명경기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. --결국 기억나는건 광통령뿐-- 정말로 결승전만 빼면 전설의 대회였다.[* 실제로 2007년 설특집으로 방영한 [[MSL 100]]에서도 16개의 경기가 선정되며 역대 MSL 중에서 가장 많은 경기가 선정되었다.] [각주] [[분류:MSL]][[분류:최연성]][[분류:박용욱]][[분류:강민]][[분류:이병민]][[분류:2004년 스포츠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